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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8 1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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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오는 10일 역사적인 올림픽 첫 경기에 나선다.

 

[특별취재팀]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오는 10일 역사적인 올림픽 첫 경기에 나선다.

 

단일팀은 10일 저녁 9시 10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세계적인 강호 스위스와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스위스는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7위,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5위, 2014년 소치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전통의 강팀이다.

 

세계 22위의 한국과 25위의 북한이 뭉친 단일팀에게 세계 6위 스위스는 전력과 경험 면에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대다.

 

지난해 8월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열린 3개국 친선 대회에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스위스를 만나 2차례 모두 패한 바 있다.

 

새러 머리(30·캐나다) 감독은 “단일팀의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한다면 스위스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스위스는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몇 명 있고, 정말로 좋은 골리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준비한 시스템대로 4라인이 힘을 모은다면 기회는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단일팀은 지난 4일 세계 5위 스웨덴과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지만 2∼3피리어드를 실점 없이 버텨내 이변 연출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골리 신소정이 잘 막아준다는 전제하에 1라인 센터인 이진규(영어명 그레이스 리)와 2라인 센터지만 스위스전에서는 3라인 센터로 출격할 예정인 랜디 희수 그리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한편, 머리 감독은 스위스와 1차전에서 북한 선수 3∼4명이 뛰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들 북한 선수가 한국 선수와 얼마나 좋은 호흡을 보여주느냐도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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