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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1 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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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대표팀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올림픽 데뷔전에서 의상 상의 끈이 풀어지는 악재 속에도 최선의 연기를 펼쳤지만 9위에 그쳤다.

▲ 방송화면 캡쳐

 

[특별취재팀]한국 피겨 대표팀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올림픽 데뷔전에서 의상 상의 끈이 풀어지는 악재 속에도 최선의 연기를 펼쳤지만 9위에 그쳤다.

 

민유라-겜린 조는 11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팀 이벤트(단체전)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24.88점에 예술점수(PCS) 27.09점을 합쳐 총점 51.97점(9위)을 받았다. 이

 

두 선수는 총 10개 팀 가운데 세 번째로 출전해 쇼트댄스 프로그램 삼바 음악으로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와 탈리아의 무헤르 라티나(Mujer Latina), 룸바 음악으로 마이 올(My All)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이들은 패턴 댄스 타입 스텝 시퀀스(레벨2)로 첫 번째 연기과제를 마치고, 이후 세 군데 체크포인트를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하는 패턴 댄스에서 레벨 3을 받았다.

 

민유라-겜린 조는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를 거꾸로 들어 올리는 커브 리프트를 레벨 4로 처리했고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레벨 1)을 깨끗하게 처리했다.

 

연기 도중 민유라 의상 상의의 끈이 풀어지는 변수가 나왔지만, 민유라는 개의치 않고 남은 연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두 선수는 손을 잡지 않고 펼치는 낫 터칭 미드라인 스텝 시퀀스(레벨2)를 원활하게 수행하면서 연기를 마쳤다.

 

민유라-겜린은 경기를 마친 뒤 “관중들의 환호에 큰 에너지를 느꼈다”면서, “얼음 위에 올라갔을 때 긴장했지만, ‘멋지다’고 소리쳐 주는 팬들 덕분에 힘이 났다”고 밝혔다.

 

민유라는 이어 “그동안 우리가 했던 연기 중에 가장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개인전을 앞두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전에서는 옷을 단단히 여미고 경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기 도중 민유라 의상 끈이 풀어져 급히 끌어올려야 하는 등 민유라-겜린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준비한 연기를 완벽히 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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