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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2 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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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석이 뮤지컬 ‘모래시계’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강병준 기자]강홍석이 뮤지컬 ‘모래시계’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강홍석이 어제(11일)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면서, “강홍석은 냉혈한 악역의 모습으로 거친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열연을 펼치며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녹여낸 데 이어, 또 한 번의 입체적 연기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동명의 드라마를 바탕으로 격변하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태수, 혜린, 우석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강홍석은 ‘종도’ 역을 맡아 남다른 야망과 처세술로 배신을 일삼으면서 주인공을 곤경에 빠뜨리는 인물로 호연을 펼쳤다. 살기 어린 눈빛, 서늘한 표정과 함께 능청스러운 처세술을 연기하면서 냉혈한 악인의 면모를 선보이는 등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초반에는 그저 센 척하는 학생이었지만 이후 조직의 2인자 되고 싶어 비열하게 성장하는 인물을 디테일하게 연기하면서 캐릭터의 개연성을 만들었다. 친구 ‘태수’를 저버릴 때 막연한 배신자이기 보다 왜 친구를 저버려야 하는지 고민하고 갈등하는 인물을 탁월하게 그려낸 것. 악역이지만 관객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진지함 대신 친근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액션 군무로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처럼, 강홍석은 자신만의 색깔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강홍석은 “‘모래시계’를 찾아주시고 매번 객석을 가득 채워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 다음 작품 때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무대에서 연기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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