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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4 21: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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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에서 보여준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특별취재팀]“평창올림픽에서 보여준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14일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창 겨울올림픽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서 1-4로 패했지만 세라 머리(30.캐나다) 단일팀 감독은 만족감을 니타냈다.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머리 감독은 “오늘 최고의 경기력을 선수들이 보여줬다. 일본과의 경기 중에서도 최고였고, 올림픽 들어와서 최고의 경기력 보여줬다. 선수들이 잘 했다”면서, “첫 5분 안에 두 골 내준 상태에서 포기할 수도 있었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줘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단일팀은 이날 올림픽 첫 골을 터트렸다. 하버드 출신 귀화선수 랜디 희수 그리핀(30)이 0-2로 뒤진 2피리어드 9분31초, 그리핀이 슛한 퍽은 일본 골리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앞서 단일팀은 스위스.스웨덴에 연이어 0-8 대패를 당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일본에 지면서 예선을 3전 전패로 마쳤다. 일본은 2연패 뒤 첫 승이자 세번째 올림픽 만에 첫 승을 거뒀다. 단일팀과 일본은 순위 결정전에서 2경기씩을 더 치른다.

 

머리 감독은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으로 선수들이 경기에 나섰다”면서, “경기 막판 전술을 바꿔가며 다양한 시도를 해봤지만 잘 되진 않았지만 선수들이 잘 싸워줬다”고 말했다.

 

단일팀은 오는 18일 순위 결정전 1라운드를 치른 뒤 결과에 따라 20일 5, 6위 결정전 또는 7, 8위 결정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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