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일보 DB
[심종대 기자]부하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은 현직 부장검사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엄철 판사는 15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 김모 부장검사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엄 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사유를 밝혔다.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지난 12일 김 부장검사를 긴급체포해 조사한 뒤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부장검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한 채 법원의 결정을 기다렸다.
지난달 31일 출범한 조사단이 활동을 개시한 지 15일 만에 첫 구속 사건이 나오면서 성범죄 사건을 전수조사하겠다는 조사단의 활동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