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2-20 22:51:42
기사수정

 

▲ 출처/네이버

 

[특별취재팀]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의 노선영(29)이 백철기 대표팀 감독과 김보름(25)의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하면서 또 다른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노선영은 20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대표팀에서 대화는 없었고 작전도 처음 듣는 이야기었다”고 밝혔다.

 

김보름(25), 노선영, 박지우(20)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지난 19일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03초76을 기록, 8개팀 가운데 7위에 머물면서 탈락했다.

 

이날 한국은 결과를 떠나 내용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팀다운 모습을 볼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바퀴에서 레이스를 이끈 김보름, 박지우와 뒤에 자리한 노선영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이런 플레이에 대한 지적도 있었는데 경기 후 “마지막에 (선영 언니의)체력이 많이 떨어지면서 격차가 벌어졌다”고 웃으면서 말하는 김보름의 인터뷰가 그대로 방송을 타면서 논란이 일었다. 비난이 거세졌고 김보름은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폐쇄했다.

 

이에 백철기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여자 팀추월 경기를 하루 앞두고 경기 전날 노선영이 작전을 제시했다. 더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앞에 2명이 속도를 유지하고 노선영이 뒤에서 따르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었다”면서, “위험성이 있었지만 사기가 떨어질 수 있음을 우려, 의견을 받아들였다. 노선영이 1500m 성적도 좋고 컨디션도 좋아보여 수락했다”고 말했다.

 

백 감독은 이어 “얼마 전에는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팀추월 훈련을 임하고 있다는 기사도 나왔다. 노선영이 재입촌한 뒤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후에는 운동장 밖에서 잘 지내고 화합하는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백 감독은 또 “기자회견에 오기 전 감기몸살이 너무 심해서 참석할 수 없다고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으나, 이에 대해 노선영은 이같은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작전에 대해) 직접 말한 적은 없다. 전날까지 내가 (마지막에) 2번째로 들어가는 거였는데 시합날 워밍업 시간에 (감독님께서) 어떻게 하기로 했냐고 물어보셔서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노선영은 또 “대표팀 선수들끼리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경기에 대한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면서, “서로 훈련하는 장소도 달랐고 만날 기회도 별로 없었다.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3802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