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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2 21: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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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심석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성남시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충돌하면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 방송화면 캡쳐

 

[특별취재팀]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심석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성남시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충돌하면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22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 마지막 바퀴에서 서로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면서, 동시에 넘어진 심석희와 최민정은 끝내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가 출격해 금메달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9바퀴를 도는 레이스 마지막 바퀴에서 벌어졌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레이스 초반 나란히 3, 4위에 자리를 잡으면서 선두권으로 치고 나설 기회를 엿보다, 2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3위,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가 4위, 최민정이 5위로 레이스를 펼치면서 라스트 스퍼트의 순간을 기다렸다.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이 울리면서 최하위에 있던 최민정이 주특기인 외곽치기로 속도를 끌어올렸지만 속도를 올리면서 코너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3위로 달리던 심석희도 외곽으로 스퍼트하려는 과정에서 진로가 겹치면서, 순식간에 중심을 잃은 심석희와 최민정은 그대로 미끄러지면서 안전펜스와 충돌했다.

 

한국 선수 2명이 탈락하면서 금메달은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1분29초778)이 차지했고, 킴 부탱(캐나다·1분29초956)이 은메달, 폰타나(1분30초656)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는 페널티를 받아 실격처리됐고, 최민정은 4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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