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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3 09: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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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종대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맞춰 미국 정부 대표단장 자격으로 방한하는 이방카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방카 보좌관이 오늘 문 대통령을 예방하고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라면서, “상춘재가 가진 의미가 있는 만큼 미국 정부 대표단장은 당연히 극진한 대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춘재는 외국 정상 등 외빈을 초청할 때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국빈 방한했을 때도 이곳에서 문 대통령과 차담을 했다.

 

이방카 고문이 이끄는 미국 측 대표단은 오는 25일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3박 4일간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방카 고문과 대통령의 만찬 일정, 폐막식 참석 외에도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의 환담 또는 올림픽 동반 관람 일정 등이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방카 보좌관이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는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 대표단과 접촉할 가능성과 관련, “이번에는 공식적으로 만날 기회가 없다”면서, “청와대 차원에서 북미 간 접촉을 성사시키려는 노력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폐회식장에서도 (미국과 북한 대표단의) 동선이 겹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정확한 예우와 폐회식 자리 위치 등은 의전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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