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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6 12: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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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일화가 자신이 저절렀던 성추행에 대해 자진 사과했다.

최 씨는 2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자신의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조그마한 것이라도 저와 연루된 게 있다면 자진해서 신고하고 죄를 달게 받겠다. 오로지 죄스러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강병준 기자]배우 최일화가 자신이 저절렀던 성추행에 대해 자진 사과했다.

 

최 씨는 2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자신의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조그마한 것이라도 저와 연루된 게 있다면 자진해서 신고하고 죄를 달게 받겠다. 오로지 죄스러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최 씨는 몇 년 전 연극 작업 중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지만, 당시 사과 없이 조용히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 씨는 “사태가 터졌을 때 바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겁이 나는 마음이 컸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늦었지만 꼭 사죄하고 싶었다. 당사자들한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을 맡은 최 씨는 “저의 잘못을 인정하고 협회장직을 내려놓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면서, “사실과 진실에 따라 법의 심판을 받겠다.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그분들의 상처가 치유되진 않겠지만, 정말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최 씨는 그러나 자신이 과거 저질렀던 성추행의 상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1983년 극단 신시에서 연극배우로 데뷔한 최일화는 2003년 연극 ‘서안화차’ ‘삼류배우’ ‘미운 남자’ 등에 출연했다. 2005년 드라마 ‘패션 70s’에서 이름을 알렸고, 이후 드라마 ‘산 넘어 남촌에는’, 영화 ‘간신’ ‘꾼’ ‘미쓰 와이프’ 등에 출연했다.

 

최근 최일화를 캐스팅한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관계자는 논란이 불거지자 “최일화의 소식을 접하고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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