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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5 05: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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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을 희화화한 웹툰 작가 윤서인 씨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 청원 참여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지난달 23일 윤 씨는 한 매체에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이 딸에게 누군가를 소개하면서 ‘딸아~ 널 예전에 성폭행했던 조두숭 아저씨 놀러 오셨다’라고 말하는 내용의 만화를 올렸다.

▲ 사진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김광섭 기자]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을 희화화한 웹툰 작가 윤서인 씨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 청원 참여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지난달 23일 윤 씨는 한 매체에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이 딸에게 누군가를 소개하면서 ‘딸아~ 널 예전에 성폭행했던 조두숭 아저씨 놀러 오셨다’라고 말하는 내용의 만화를 올렸다.


조두순을 떠올리게 하는 이 만화는 곧바로 논란이 됐고, 바로 다음 날인 24일 윤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자의 심정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 축제 분위기에 편승해 천인공노할 악마가 초청돼 내려오는 것에 문제를 제기 하고 싶었다”면서,  “김이 조보다 백배는 더 나쁜 악마라도 표현에 세심해야 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윤 씨가 언급한 ‘김’은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방남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조는 조두순을 의미한다.하지만 이 같은 윤 씨의 사과에도 국민들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았고, 윤 씨 처벌에 대한 비난 여론과 국민 청원을 통한 처벌 요청이 쇄도했다.


청원 제기자는 윤 씨를 향한 처벌 청원을 올리면서 “아무리 정치 성향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도 이것은 도를 넘은 행동”이라면서,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는 지금도 조두순이 출소하여 찾아오는 것을 무서워하고 있는데, 그런 공포를 느끼고 있을 피해자는 신경도 쓰지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피해자의 아버지가 조두순을 직접 집으로 초대하여 피해자에게 직접 인사를 시키는 장면을 만화로 그릴 수 있다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을 벗어난 것을 넘어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인듯 하다”고 말했다.


마감일이 25일이었던 윤 씨를 향한 이 청원은 21일을 앞두고 20만 명이 참여함으로써 청와대 수석비서관 또는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하는 18번째 국민청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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