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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5 22: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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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대학원 입학.졸업과정에서 특혜의혹이 제기된 연예인들이 무더기로 입학 또는 졸업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

 

[강병준 기자]경희대 대학원 입학.졸업과정에서 특혜의혹이 제기된 연예인들이 무더기로 입학 또는 졸업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

 

입학취소 대상 3명은 대학원 박사과정에 합격했던 씨엔블루 정용화와 사업가 김모 씨, 석사과정에 합격한 가수 겸 작곡가 조규만 등이다. 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2AM의 조권은 졸업이 취소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경희대 대학원 학사운영 현황 조사에서 고등교육법과 학칙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학생 3명의 입학 취소와 1명의 졸업 취소를 학교 측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들에게 특혜를 준 이모 교수 등 교수 7명에 대한 징계도 요구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정용화.조규만 등 3명은 2017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응용예술학과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수시전형 모집에서 면접을 보지 않고도 합격했고, 가수 조권은 석사학위 심사를 제대로 받지 않은 채 졸업한 사실이 적발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경찰 수사결과를 검토하고, 교육부 처분심의회 등을 거쳐 관련자에 대한 중징계 요구 등 구체적인 처분 수위를 확정할 것"이라면서, "대학이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학생 모집 정지 등 행정제재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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