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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7 14: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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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대북특사단의 방북 성과와 관련 “비핵화 문제에 대한 확실하고 간명한 합의가 없어 아쉬움이 크다”면서, “이번 합의는 신기루 같은 희망이라고 할 수 있지만, 희망을 현실화할 계기는 되는 만큼 일단 환영한다”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대북특사단의 방북 성과와 관련 “비핵화 문제에 대한 확실하고 간명한 합의가 없어 아쉬움이 크다”면서, “이번 합의는 신기루 같은 희망이라고 할 수 있지만, 희망을 현실화할 계기는 되는 만큼 일단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비핵화는 선대 유훈이라고 했는데 이는 북한의 상투적인 전법 중 하나”라면서도, “북한 최고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온다는 점,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을 개설한 점은 매우 진전됐다고 평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공동대표는 북한이 비핵화의 전제 조건으로 군사적 위협 해소와 체제안전 보장을 제시한 것과 관련, “한낱 언어유희로 볼 수도 있고, 향후 북미대화를 사실상 거부하거나 북미대화를 하더라도 형식적으로 지연시키며 비핵화의 길이 험난하다는 것을 미리 예고한 것 아니냐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 공동대표는 이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고 한 문재인 정부가 4월 남북정상회담을 덥석 합의한 것은 좀 납득하기 어렵고, 너무 성급하다고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지속적인 대북제재와 압박, 굳건한 한미 동맹에 바탕을 둔 북미 간 비핵화 대화 중재 노력”을 정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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