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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9 17: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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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9일 오후 5시 검찰에 자진 출석한다. 안 전 지사는 “검찰은 한시라도 빨리 (나를) 소환해 달라” ”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김광섭 기자]수행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9일 오후 5시 검찰에 자진 출석한다. 안 전 지사는 “검찰은 한시라도 빨리 (나를) 소환해 달라” ”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안 전 지사 측은 이날 “안 전 지사가 오늘 오후 5시 서부지검에 자진 출석한다”면서, “상처받은 분들과 충남도민, 그리고 국민들께 사죄드리는 길은 하루라도 빨리 수사에 협조해서 법의 처분을 받는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 전 지사는 “국민, 도민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리겠다”면서 8일 오후 3시로 기자회견 일정을 잡았지만, 기자회견 두 시간 전에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그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검찰에 출석해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는 것이 국민 앞에 속죄하는 우선적 의무라 판단에 따라 기자회견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지사 수행비서를 지낸 김지은(33)씨는 지난 5일 “안 전 지사가 8개월간 4차례 성폭행했고, 수시로 성추행도 했다”고 폭로했고, 다음날 ‘업무상 위계·위력에 의한 간음’ 등 혐의로 안 전 지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한 방송 매체가 “안 전 지사의 싱크탱크 조직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가 (안 전 지사로부터)서울 여의도 호텔 등지에서 수차례 성폭행당했다”고 추가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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