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3-09 23:40:02
  • 수정 2018-03-09 23:48:34
기사수정
평창동계올림픽의 흥행과 감동을 이어갈 평창동계패럴림픽(동계 장애인 올림픽)이 9일 밤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공식 개막됐다.

 

[특별취재팀]평창동계올림픽의 흥행과 감동을 이어갈 평창동계패럴림픽(동계 장애인 올림픽)이 9일 밤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공식 개막됐다.

 

이달 18일까지 열흘 동안 열전을 펼치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은 1988년 서울하계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으로, 북한을 포함해 49개국 선수 570명이 참가했다.

 

 

북한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로부터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얻은 노르딕스키의 마유철과 김정현이 출전한다. 북한 선수단이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건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규모도 2014년 소치 대회 때의 45개국, 547명을 뛰어넘었고 금메달 개수도 80개로 소치 대회보다 8개가 늘었다.

 

한국 선수단은 노르딕스키의 간판 신의현이 바이애슬론 7.5km 좌식 경기에서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등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이상을 목표로 세웠다.

 

 

남북 공동 입장은 ‘한반도기 독도 표기’ 문제로 무산됐다. 정치적 논란을 우려해 평창 동계올림픽 때 쓴 한반도기를 변경해 독도를 표시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북한은 “우리의 국토를 표기하지 못하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주장해 함께 한반도기를 들지 못하게 됐다.

 

마지막인 49번째로 입장하는 한국의 기수는 바이애슬론의 신의현이었고, 북한은 34번째로 입장하면서 크로스컨트리의 김정현이 기수로 선정됐다.

 

 

이번 개회식은 패럴림픽의 4대 가치인 용기.투지.감동(감화).평등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문태(70)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은 “인간 존중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시각장애인 이소정 양이 ‘가능한 꿈들’ 공연을 연기했다. 또 개막 공연에서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 무용수들이 화려한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지난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8개의 불꽃이 하나로 합쳐져 8일간 2천18㎞의 여정을 거친 성화가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 들어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이 총감독은 “성화 주자는 굉장히 가파른 슬로프를 올라야 성화대에 이를 수 있는데 일반인도 쉽게 오를 수 없는 경사를 특별한 방식으로 오른다”면서, “이 장면이 큰 감동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성화 점화의 순간이었다.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주장 한민수는 전달받은 성화봉을 등에 꽂은 뒤 줄을 잡고 성화대로 올라갔고, 마지막 주자인 2018 평창올림픽 컬링 은메달리스트 ‘안경 선배’ 김은정과 평창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대표팀 스킵 서순석에게 성화봉을 넘겼다.

 

성화 점화 후에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가수 소향과 함께 패럴림픽 주제가인 '평창, 이곳에 하나로(Here as ONE)'를 불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384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