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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0 11: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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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수입 산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키로 함에 따라 우리 경제의 부가가치는 앞으로 3년간 1조3천억 원 줄어들고 취업자도 만4천 명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 자료사진

 

[심종대 기자]미국이 수입 산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키로 함에 따라 우리 경제의 부가가치는 앞으로 3년간 1조3천억 원 줄어들고 취업자도 만4천 명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송유관이나 유정용 밸브 등에 사용되는 강관 생산업체들은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아 미국의 이번 수입 산 철강 관세 25% 부과 조치로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이 수입 산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키로 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약 22% 감소할 것으로 현대경제연구원이 분석했다.

 

지난해 40억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4조3천여억 원이던 대미 철강 수출액이 31억4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3조3천여억 원으로 우리 돈으로 9천4백여억 원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체 대미 수출액은 686억 달러에서 677억 달러로 9억 달러, 1.3%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렇게 될 경우 앞으로 3년간 한국경제의 부가가치 손실분은 약 1조3천3백억 원, 취업자 감소 폭은 만4천4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역협회는 미국의 이번 조치로 우리나라 철강 수출품 가운데 파이프와 튜브가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파이프.튜브 수입시장에서 우리나라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전체 파이프, 튜브 수출액은 약 27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조8천여억 원으로, 미국 수출액만 60%인 16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7천여억 원에 달한다.

 

무역협회는 “미국이 이번에 관세 25%를 부과하는 철강제품은 미국 상무부 보고서에 적시된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대상 철강제품들로서 우리나라는 전체 대미 철강 수출액의 74%인 28억 달러가 적용대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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