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3-10 20:42:26
기사수정
믹스트존을 떠나면서 신의현은 “열받네, 열받아. 아오.” 이렇게 말하면서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얼굴은 환하게 웃었다. 비록 첫 메달 도전은 실패했으나 좌절은 없다. 이제 첫 경기가 끝났을 뿐이다.

▲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특별취재팀]믹스트존을 떠나면서 신의현은 “열받네, 열받아. 아오.” 이렇게 말하면서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얼굴은 환하게 웃었다. 비록 첫 메달 도전은 실패했으나 좌절은 없다. 이제 첫 경기가 끝났을 뿐이다.

 

신의현은 10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장애인 바이애슬론 남자 7.5㎞ 좌식 종목에서 24분 19초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신의현은 첫 0.75㎞ 구간을 2분 13초4에 주파하면서 전체 20명의 선수 중 가장 빠르게 통과했으나 2.3㎞ 구간에서 3위로 처졌다. 또 첫 사격 포인트에서 페널티를 받는 바람에 선두권에 18초 뒤지고 말았다. 신의현은 레이스에서 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지만 5.2㎞ 사격 코스에서 다시 한 번 페널티를 받으면서 5위로 밀렸다.

 

신의현은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역대 동계패럴림픽 도전 첫 금메달 후보로, 이날 경기는 유력 메달 종목이었지만 아쉬움 속에 레이스를 마쳤다.

 

신의현은 경기 직후 ”급했던 것 같다. 사격에서 처음 실수가 나온 뒤 두 번째 실수가 나왔을 때 나도 조금 당황했다“면서, ”힘껏 출발하는 것까지는 하던대로 했다.많은 응원을 받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욕심이 컸다. 바이애슬론은 경기 흐름, 상대 선수와 심리전이 중요한데 내가 잘 못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자신감을 잃은 것은 아니다. 그는 “첫 경기를 잘 풀려고 했지만 세상 일을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5종목이 더 남았다. 생각을 차분히 하면서 준비를 잘하겠다”면서, “다음에 더 잘하겠다. 아자!”라면서 스스로에게 힘찬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한편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정민(창성건설)은 26분 2초 5로 11위로 마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385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