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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2 23: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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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주변 만류에도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를 거듭 밝히면서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심종대 기자]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주변 만류에도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를 거듭 밝히면서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민 의원은 12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미 밝힌 대로 의원직을 사퇴한다”면서, “제가 한 선택으로 제 말에 귀를 기울여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국회에 제출한 사직서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한다고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 의원은 지난 10일 10년 전 노래방에서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면서도 “제가 모르는 자그마한 잘못이라도 있다면 항상 의원직을 내려놓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안팎에서는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면서 의원직 사퇴 결정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민 의원의 사직이 공식 처리되려면 여야 합의 하에 이 안건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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