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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08 14: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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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7일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색적이고 뜻 깊은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미정)는 이날 센터 교육실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 ‘친정 보내주기 티켓 및 여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으로 시집와 경제적 상황이 넉넉지 않은 농촌 생활을 하며 부담되는 여행경비 때문에 5년 넘게 친정 나들이를 한번도 하지 못한 가정을 접하고 안타깝게 여겨 마련된 자리다.

이번에 전달된 티켓과 여비는 양평군민포럼(회장 이동해)과 함께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자선바자회와 일일음식점 판매 수익금으로 주민들의 추천을 받아 다문화가정 2가정을 지원하게 됐다.

이미정 센터장과 이동해 양평군민포럼 회장은 이날 티켓 주인공인 강상면 김길선, 주 리엣엠마류티나(필리핀) 부부와 양동면 맹덕열, 김영숙(중국) 부부에게 직접 전달했다.

필리핀이 고향인 주리엣엠마류티나씨는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 가족들을 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기쁘다”며 감사의 말과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센터 관계자는 “이주 여성들에게 줄 수 있는 선물중에 하나가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단체와 연계해 더 많은 다문화가정에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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