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준 기자]배우 이태임이 SNS를 통해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남겨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태임은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태임은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라면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태임의 소속사 해냄 측은 “현재 본인 확인 중이다. 계약 기간은 아직 만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08년 드라마 MBC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한 이태임은 KBS2TV '결혼해주세요', SBS '황제를 위하여'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타다, 2015년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예원과 욕설 논란에 휩싸이면서 한동안 자숙 기간을 가졌다.
이후 이태임은지난해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얄미운 내연녀 역할을 잘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 재기에 성공하는 듯하던 그녀는 '품위있는 그녀(품위녀)' 종영 후 다른 방송에 출연해 악성 루머 때문에 연예계 은퇴까지 고민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지난해 9월 tvN '택시'에 출연한 이태임은 인신공격과 악플에 시달렸을 당시를 떠올리면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파 입원까지 하고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오해가 되풀이되더라도 진심은 언젠가는 통한다는 마음을 갖기로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태임은 같은 해 10월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도 "욕설 논란 이후 여배우로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안 되면 단역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했다. 그렇게 기다렸는데 선물같이 '품위녀'가 들어왔다"면서, "진심을 다했더니 마음이 닿은 것 같아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