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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0 15: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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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개헌안 발의 방침과 관련, “국회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통과될 가능성이 제로”라면서, “할리우드 액션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하다”고 비판했다.

 

[심종대 기자]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개헌안 발의 방침과 관련, “국회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통과될 가능성이 제로”라면서, “할리우드 액션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하다”고 비판했다.

 

당 헌정특위 위원장인 천 의원은 20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통령 스스로 대선공약을 지켰다는 말을 하기 위한 면피용이건 아니건 지방선거용 정략에 불과하다고 보여 안타깝고 실망스럽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천 의원은 이어 “밀어붙이기라는 평가도 과분하다. 상대가 조금이라도 밀려야 밀어붙이기인데 이 경우는 혼자 벽보고 밀고 있는 모양새”라면서, “대통령이 성급하게 헌법개정 발의를 할 게 아니라, 여야 간 끝장 협상을 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천 의원은 또 “문 대통령은 여러 차례 ‘선거제도를 민심 그대로를 반영하도록 개혁한다면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을 말했는데 이것이 답”이라고 강조하고, “한국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대하고 있는데 한국당이 이것을 양보하도록 하면서 (개헌안에) 찬성을 끌어낼 수 있는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을 하는, 즉 두 가지를 주고받음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6월 개헌이나 10월 개헌이나 시기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 개헌의 내용이 중요한 것”이라면서, “1주일 만이라도 열린 마음으로 끝장토론을 하면 타결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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