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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2 12: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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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전국 꼴찌인 서울시 출산율의 해법의 하나로 5세 이하 아동에 대한 무상의료 정책을 제안했다.

 

[심종대 기자]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전국 꼴찌인 서울시 출산율의 해법의 하나로 5세 이하 아동에 대한 무상의료 정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날이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2030 세대가 마음 편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서울시 5세 아동에 대해 입원진료비 본인 부담 비용을 없애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2016년 서울시 5세 이하 아동의 입원진료비 본인 부담액은 약 930억 원”이라면서, “지난해 8월 ‘문재인 케어’로 15세 이하 아동 청소년의 입원진료비 본인 부담이 5%로 경감된 것을 고려하면, 무상의료를 위한 서울시 재정부담은 약 500억 원 미만”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 “서울시 출산율은 0.84명으로, 2010년 이후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그만큼 살기 힘들다는 얘기”라면서, “이 문제를 해결키 위해서는 부모가 아이를 편안히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야간진료와 휴일진료가 가능한 어린이 병원 모델을 만드는 정책으로, “응급실에 방문하는 소아 환자 중 30%가 경증환자다. 야간에 문 여는 병원이 없어서 응급실을 가는데, 진료비가 비싸지고 대기시간도 길어지고 소아과가 없어 부모들의 마음 불편하다”면서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서울시립병원들의 야간, 휴일진료를 운영하고, 구별 야간 어린이병원을 지정해 지역사회와의 협력모델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시장 직속의 공공보건의료 정책 기구를 만들고, 서울의료원을 중앙병원으로, 시가 운영하는 모든 병원을 전문화된 특화 병원으로 구현하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서울시 산하 병원들에 대한 공공의료 통합관리도 제안했다.

 

현재 서울시는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북부병원, 서남병원, 서북병원, 은평병원, 어린이병원, 장애인치과병원 등 9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박 의원은 특히 “서울의료원에 암센터를 설치하고, 서울시가 위탁 운영하는 병원들에 민간병원과 차별화한 ‘간호간병 서비스’를 전면 도입하겠다”면서, “어르신을 상대로 과잉진료가 이뤄지지 않도록 ‘노인전문 진료서비스’ 체계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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