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섭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시군의원 선거구 정수를 의결해 발표했다.
일부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소속 광역의원들이 소수 정당의 진출을 막기 위해 기초의원 4인 선거구를 없애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선관위는 두 지역에 모두 6개의 4인 선거구를 두도록 했다.
선관위는 충청남도의 시군의원을 모두 171명으로 하고, 이 가운데 지역구 의원은 145명, 비례대표 의원은 26명, 선거구는 모두 55개로 결정했다.
선거구는 2인 선거구를 과거보다 3개 줄어든 25개로, 3인 선거구는 5개 늘어난 25개로, 4인 선거구는 2개 줄어든 5개로 의결했다.
전라북도의 경우 시군의원 197명 가운데 지역구 의원은 172명, 비례대표 의원은 25명, 선거구는 69개로 결정됐다.
선거구 가운데 2인 선거구는 4개 줄어들어 36개로, 3인 선거구는 1개 늘어난 32개로, 4인 선거구는 1개가 새로 신설됐다.
소수정당의 기초의회 진출 가능성이 커지는 4인 선거구는 서울과 부산, 인천, 대전, 경기 등에서는 도입되지 않았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은 이에 대해 거대 양당(민주당, 한국당)의 폭거라면서 항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