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완 기자]부산시는 지역에 산재해 있는 근.현대 역사문화 자산을 발굴 및 정비·복원해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키 위한 ‘동남권 근현대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오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용역의 추진결과에 대한 보고청취,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사업과 근대 역사 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소막마을 복원정비사업) 설명, 그리고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부산항 개항 150주년이 되는 2025년까지 사업비 1조 원 이상을 투입해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 유산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초자료 조사를 마무리했다.
부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9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근.현대 역사.문화 관광벨트조성 사업은 시 전역에 산재해 있는 역사문화 관련 시설들을 해양역사와 역사문화, 자연생태, 문화예술 등 4가지 테마로 구분한다.
이어 피난수도지구, 부산항 산업지구, 동래 역사지구, 수영 수군문화지구, 기장 해양문화지구, 다대 낙조지구, 낙동강 생태지구, 가덕도 예술지구 등 8개 지구로 나눠 단계적으로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들 관광자원은 피난수도와 해양도시의 특성을 살린 트롤리 버스와 항내 크루저 등으로 연결돼 친환경 관광생태계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근.현대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사업이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부산은 명실공히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발전연구원, 동아대학교, 경성대학교, 대한교통학회 등 4개 컨소시엄으로, 지난 2016년 9월부터 ‘근.현대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과 관련된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