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4-05 14:17:17
기사수정
故황병기 선생에 대한 추모와 故백대웅 작곡가, 故이상규 작곡가를 기리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신춘음악회 ‘그리다, 봄’ 공연이 열린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김철호


[강병준 기자]故황병기 선생에 대한 추모와 故백대웅 작곡가, 故이상규 작곡가를 기리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신춘음악회 ‘그리다, 봄’ 공연이 열린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김철호)의 제336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부제: 그리다, 봄)가 오는 6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고(故) 황병기 선생을 추모하는 존경의 마음을 담아 현의 울림으로 선사하는 세 곡의 현악기 협주곡과 두 곡의 순수 국악관현악곡으로 구성됐다.

 

김철호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의 지휘와 변성금, 곽은아, 정수년 등 명연주자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국악 작곡의 대가이자 국악계의 큰 스승이었던 故 황병기, 故 백대웅 작곡가부터 최근 국악계에서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대성, 임준희, 이경은 작곡가를 아우르는 국악관현악 명곡을 만날 수 있다.

 

‘신춘음악회’의 ‘거문고 협주곡-초소(俏俏)’는 고 이상규 선생의 제자이자 동료였던 한양대학교 변성금 교수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故 이상규 선생은 대금 명인이자 지휘자, 교육자이며, '대바람소리'와 교성곡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 등 400여 곡 이상의 창작국악을 작곡해 한국음악의 대중화와 현대화에 기여해 지난해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거문고 연주자로 유명한 변성금 교수는 2008년 창단한 한국거문고앙상블 대표를 맡고 있고 독주회와 협연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야금 명인 故 황병기 선생의 대표적 협주곡인 ‘가야금 협주곡-춘설(春雪)’은 최근 타계하신 故 황병기 선생에게 바치는 추모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가야금 연주가인 故 황병기 선생은 전통 악기를 다루면서도 끊임없이 실험 음악을 시도해 우리 국악의 지평을 넓은 ‘대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주는 1974년부터 2001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 한국음악과 교수로 활동한 故 황병기 선생의 애제자인 이화여대 곽은아 교수가 협연한다.

 

임준희 작곡가의 ‘해금협주곡 혼불 V-시김’은 고달픈 우리 민족의 삶 속에 맺혀있던 ‘한’을 긍정적인 에너지인 ‘신명’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표현한 곡으로, 초연 연주를 선보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정수년 교수가 다시 한 번 무대를 꾸민다.

 

순수 국악관현악곡으로는 고려가요 청산별곡을 주제로 한 김대성 작곡의 '청산(靑山)’과 평화로운 연변의 농촌 생활과 초원의 봄을 노래한 故 백대웅 작곡의 ‘연변목가’가 연주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394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