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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5 0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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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 탄생 16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 ‘투란도트’가 그동안 보아온 중국풍의 투란도트가 아닌 혁신적 모습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 사진/서울시오페라단

 

[강병준 기자]푸치니 탄생 16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 ‘투란도트’가 그동안 보아온 중국풍의 투란도트가 아닌 혁신적 모습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한국오페라 70주년, 푸치니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면서 서울시오페라단이 선보이는 ‘투란도트’의 ‘당인리 발전소(현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모티브로, 기계문명이 멸망한 미래의 시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연출가 장수동은 할리우드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던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그 맥을 같이 하면서 지금까지 국내 오페라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신선한 해석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연출가 장수동은 “우리 관객이 공감하고 상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중국풍 판타지의 원작 재현이 아닌 동시대 이슈를 기초로 미래의 새로운 배경을 설정했다”면서 연출 방향을 밝혔다.

 

또한 서울시오페라단 ‘투란도트’에선 칼라프 역으로 유럽의 유명 오페라극장 러브콜을 받으면서, 국내 오페라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테너 박지응의 ‘아무도 잠들지 말라(Nessun Dorma)’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해외에서 ‘루디 박’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그는 지난 10년간 18여개의 다른 프로덕션에서 80회 이상 칼라프로 무대에 서면서 현재 유럽에서 ‘정상의 칼라프’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또 스위스 바젤 국립극장 전속가수를 거쳐 현재 유럽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서선영이 류 역으로, 독일 내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전속가수로 활동 중인 베이스 최웅조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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