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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2 20: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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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19대 국회의원 시절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더좋은미래연구소’에 후원금을 냈다는 의혹과 관련 “연구소의 규약과 관련 절차에 따라 범위 안에서 출연했다”고 해명했다.

 

[심종대 기자]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19대 국회의원 시절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더좋은미래연구소’에 후원금을 냈다는 의혹과 관련 “연구소의 규약과 관련 절차에 따라 범위 안에서 출연했다”고 해명했다.

 

김기식 원장은 12일 설명자료에서 선관위에 문의한 결과 “답변의 기본취지는 해당 단체나 법인의 규약 등에 따라 추가 출연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면서, “이에 따라 연구소의 규약(제16조)과 관련 절차에 따라 종전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출연 사실을 관련 증빙자료와 함께 선관위에 보고했고, 그 이후 선관위로부터 어떠한 소명이나 조치 요구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기식 원장은 또 참여연대 재직 중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소에서 2년간 연수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기부자 명단에 있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일체의 지원을 받은 바 없다”고 해명했다.

 

김 원장은 “참여연대 재직 중이던 2007년 12월부터 2년간 스탠포드대학교 부설 ‘아시아-퍼시픽 리서치 센터’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참여한 적이 있지만, 이 기관에 기부자 명단으로 거론되고 있는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일체의 지원을 받은 바 없다”고 밝히자, ‘그렇다면 거론되지 않는 다른 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명쾌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김 원장은 또 19대 국회의원 시절인 2015년 11월 국가보훈처 직원과 단둘이 중국과 일본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19대 국회기간 중 국가보훈처 출장은 총 8건이 있어 15명의 의원이 참가했고, 의원 1명이 단독으로 출장 간 사례는 자신 외에도 몇 차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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