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재 기자]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 오피스’로 구축한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12일 오후 북부청사 별관에서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증축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흥 행정2부지사와 김원기 북부도의원협의회장, 경기도의회 오구환 안전행정위원장·송낙영·국은주·김정영·박순자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안병용 의정부시장, 북부지역 시장·군수 및 의장단,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경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한희준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장, 이병덕 경기도소상공인인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진흥 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에 개청되는 청사 별관은 스마트 오피스로 운영돼 과거의 경직된 사무공간이 아닌 개방적이고, 이동이 자유롭고 민원인이 쾌적하게 민원을 볼 수 있는 사무공간으로 꾸며졌다”면서, “경기도 균형발전의 핵심은 경기북부 발전이고, 이것을 경기북부청이 끌고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 북부는 미래의 요충지이고 무한한 가능성 지역이다. 경기도 북부청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원기 북부도의원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저도 가슴이 설레고, 여기 계신 공직자분들이 가슴 설레는 순간이라 생각한다”면서, “”저는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경기도) 북부청 2별관이 개청됨으로써 340만 북부도민을 섬기고 모시는 행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기북부는 통일시대의 보석이다. 세계로, 미래로, 통일로 가는 중심에 의정부가 있다”면서, “오늘 이 아름다운 공간이 만들어지고, 이 시간에 함께 있는 분이 역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날 자리에서 동양종합건설㈜ 신상호, ㈜아리시스 양홍곤에게 북부청사 별관 증축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북부청사 별관 증축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남경필 도지사의 약속 중 하나로,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부흥을 통해 경기북부가 새로운 경기천년의 중심지가 되도록 행정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북부청사 별관’은 북부청사 본관 서편(옛 민원 2·3주차장)에서 지난 2016년 12월 첫삽을 뜬 이래,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114.36㎡ 규모로 지어졌다. 사업비는 196억 원이 투입됐다.
북부청사 별관은 미래 행정수요와 사무환경 변화에 유영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자체 차원에서 건물전체를 스마트 오피스로 만든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워크센터’와 ‘집중업무공간’과 함께 직원복지 향상을 위한 ‘휴게실’을 각층에 설치했다. 도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와 ‘카페’를 접근성이 좋은 1~2층에 만들었다.
경기북부가 ‘접경지’임을 감안, 비상상황 발생 시 도민들의 안전을 신속히 책임질 수 있도록 지하에는 대피시설을 겸한 비상상황실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에 발맞춰 건물의 벽체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석재 마감으로 처리, ‘에너지 자립형 청사’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