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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5 10: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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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스틸 이미지

 

[강병준 기자]드라마 ‘리턴’에서 중도 하차하면서 여러 구설에 휘말렸던 배우 고현정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고현정은 12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광국 감독) 개봉 기념 씨네토크에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시절부터 응원해왔다는 한 팬이 “올해 구설수가 많지 않았나. 그런데 우리 동네는 모든 사람이 누나가 잘해준 것을 기억한다. 힘내라. 여기 많은 팬들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왔다”고 응원하자 고현정은 “일련의 일을 겪고 나서 반성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오해도 오해지만 어떻게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싶었다. 또 왜 가만히 있느냐는 얘기도 들었다”면서, “저는 (이번 논란을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나쁜 것만도 없고, 좋은 것만도 없다는 걸 느꼈다. 말숙이 할 때 그때를 기억해주시는 분을 뵐 수 있다니, 팬분들은 제가 잘 살아야 할 이유 중에 하나이자 전부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고현정은 SBS 드라마 ‘리턴’에서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중도 하차했다. 여러 매체는 SBS 관계자의 말을 빌려 고현정의 PD 폭행설 등을 보도했으나 고현정 측은 "사실무근"이라고만 밝히고 자세한 해명은 하지 않았다.

 

고현정이 출연한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과 경유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로 1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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