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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6 10:25:29
  • 수정 2018-04-16 10: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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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형식, 총감독 이훈)가 오는 5월 11일부터 2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극 축제는 ‘Liminality : 경계를 넘어’ 라는 주제로, 다양한 국내 음악극과 영국, 프랑스, 폴란드, 스페인 등의 해외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병준 기자]제 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형식, 총감독 이훈)가 오는 5월 11일부터 2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극 축제는 ‘Liminality : 경계를 넘어’ 라는 주제로, 다양한 국내 음악극과 영국, 프랑스, 폴란드, 스페인 등의 해외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주제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축제를 통해 에너지를 얻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간다’는 의미로, 축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다양한 공연, 기획프로그램 등이 그 어느 해 축제보다 풍성하게 준비됐다.

 

제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영국, 프랑스, 폴란드, 스페인 등 5개국 50여개 작품 80여회의 공연이 마련됐다. 의정부예술의전당 뿐 아니라 시청 앞 광장까지 축제 장소를 넓혔고 영화관, 행복로, 의정부예술공장 등 의정부 시내 곳곳이 축제의 장소로 변모한다.

 

 

 

올해 개막작은 대규모 야외공연인 ‘451’(영국, 5.11~12)을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한다. 타임지(TIMES)에 10대 야외공연으로 선정됐던 이 공연은 이번이 국내 초연으로 인간사회의 갈등과 금기의 경계를 넘어 인간다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국내초청단체인 ‘극공작소 마방진’과 협업으로 국내관객에게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 했고, 관객의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불꽃과 밤하늘에 흩날리는 책장 등으로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폐막작 (스페인, 5.19~20,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을 제작한 아라칼라단사(ARACALADANZA)는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무용극단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루지 못한 꿈 ‘비행’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 이 작품은 2017 에딘버러 인터네셔널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어 최고의 무대를 장식했다.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비극 ‘리어왕’을 소재로

한 (폴란드, 5.12~13,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는 유럽의 가장 혁신적인 음악극을 제작하는 극단인 송오브더고트씨어터(Song of the goat theatre)의 작품으로, 리어왕의 정수를 표현했다는 평을 듣는다.

 

<몽유병자들>(프랑스, 5.16~13,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은 넌버벌 그림자극 퍼포먼스로 이번 축제를 통해 전문가를 위한 ‘그림자극제작 워크숍’과 일반 공연관객을 대상으로 그림자극을 체험할 수 있는 ‘On Stage’라는 두 가지 예술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작극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극단인 연우무대의 <여신님이 보고 계셔>(5.12,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도 축제의 공식초청작으로,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초연된 이후 아직까지도 수많은 뮤지컬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새로운 상주단체로 선정된 창작국악그룹 동화의 작품 <시인의 나라>(5.14,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고전을 트렌디한 각색과 연출을 통해 현대적으로 표현해 풍자와 해학이 잘 나타난 작품 극공작소 마방진의 <토끼전>(5.17,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2017년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작에 빛나는 희비쌍곡선의 <판소리 필경사 바틀비>(5.19~20,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등이 역대 최고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또 이번 축제의 새로운 장소인 시청 앞 광장에는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거리예술작품들과 콘서트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삶을 연주하다’ ‘우리 동네 예술가’ 등 시청 앞 탁 트인 공간에서 음악극, 넘버벌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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