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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7 14: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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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16일 경남하나센터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꿈꾸는 희망 프로젝트 ‘청류 멘토링’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창원시

 

[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16일 경남하나센터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꿈꾸는 희망 프로젝트 ‘청류 멘토링’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류 멘토링’은 창원시 첫 번째 멘티 참가자로 소설가가 꿈인 ‘김청류’ 학생의 이름을 딴 멘토링 사업으로, 기업.공직자․예술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탈북 청소년들과 1:1로 멘토.멘티를 체결해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 프로젝트이다.

 

창원시는 김청류 학생과 최영지 소설가의 첫 번째 멘토링 사업에 이어 제빵사를 꿈꾸는 탈북 청소년을 위한 2차 멘토링 사업을 준비 중이다. 해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탈북 청소년을 넘어 취약계층 청소년, 장애아동 등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 전반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해 연말 북한이탈주민들과의 만남에서 그들이 학력결손, 문화적 차이 등으로 사회와 학교 적응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이 청소년 때부터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성공적으로 우리사회에 정착 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생각 끝에 관계기관과 많은 논의를 거쳐 ‘청류 멘토링’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날 멘토로 참석한 최영지 소설가는 “탈북 청소년이 순수한 눈으로 바라 본 그들의 환경이나 자신이 겪어 온 일을 소설로 집필하는 것도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억압된 환경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탈북 청소년이 소설이라는 허구를 통해서라도 내재된 욕구를 표출하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다. 2~3년 이내 단편집이라도 출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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