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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3 16: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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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핵가족화 시대, ‘고독사’ 문제가 커지고 있다.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과 단절된 채 살아온 사람이 자살,병사 등 이유로 혼자 맞는 죽음이다.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비극적 장면 중 하나다.

▲ 사진제공/용산구

 

[김광섭 기자]초핵가족화 시대, ‘고독사’ 문제가 커지고 있다.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과 단절된 채 살아온 사람이 자살,병사 등 이유로 혼자 맞는 죽음이다.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비극적 장면 중 하나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한강로동주민센터(동장 최한준)가 인간 존엄성을 해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동주민센터는 지난달 27일 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 ▲섬기미방문요양센터 ▲중앙시니어장기요양센터 ▲천사랑노인복지센터 ▲효드림방문요양센터 등 지역 내 어르신 돌봄기관(이하 ‘돌봄기관’) 7곳과 ‘용산돌봄연대 구축’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한준 한강로동장을 비롯한 동주민센터 직원과 돌봄기관 관계자 등 40명이 자리했다.

 

동주민센터와 돌봄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서비스 사각지대 어르신 발굴 및 서비스 연계 ▲정례 회의를 통한 지원 대상자 선정 ▲서비스 필요 어르신 정보 공유 ▲지역사회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돌봄연대는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60세 이상 사각지대 어르신 100명(월 15명 내외)에게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20시간 씩 가사, 간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예산 6000만원은 서울 복지재단 ‘공익형 재가장기요양사업’ 응모를 통해 마련했다.

 

협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고 협약 이행을 위한 세부적 사항은 실무자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권용자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장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주민센터 고독사 예방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80세 이상 홀몸 어르신 전수조사, 찾아가는 생일잔치, 건강관리 교육을 주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최한준 한강로동장은 “고령화와 초핵가족화로 인해 기존 가족중심 돌봄 기능과 사회안전망이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다”면서, “민관 협치를 통해 사회적 돌봄 기능을 회복하고 어르신 고독사를 철저히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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