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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4 11: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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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를 전제로 드루킹 특검 수용을 검토해보겠다고 한 더불어민주당의 제안과 관련, “ 남북정상회담쇼로 다 덮고 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종대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를 전제로 드루킹 특검 수용을 검토해보겠다고 한 더불어민주당의 제안과 관련, “ 남북정상회담쇼로 다 덮고 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준표 대표는 4일 국회 본관 앞에 마련된 김성태 원내대표의 단식농성장을 지지 방문한 자리에서 “판문점 선언 비준과 드루킹 특검 수용을 교환하자는 것은 어이가 없는 얘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판문점 선언은 정치적 선언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그런 정치적 선언은 1991년 노태우 대통령 때부터 수없이 했는데, 왜 이번 선언만 비준을 받겠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꼬집었다.

 

홍 대표는 또 “국회 비준을 하려면 재정적 부담이 확정이 돼야 한다”면서, “(판문점 선언대로라면) 북에 넘겨줘야 할 돈이 100조가 될지, 270조가 될지 알 수 없는데, 무슨 돈으로 하겠다는 거냐”고 반문했다.

 

홍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키를 쥐고 있는 만큼 결단을 내려서 국회를 정상화 시켜줘야 한다”면서, “국회에서 정상적으로 모든 현안을 논의를 해보고, (여당의 주장이) 합당하면 들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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