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대 기자]11일 임기를 마치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 “분단 체제가 해체되는 전환기에 ‘대선 불복 특검’으로 혼란을 몰아가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로서는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동안 10번에 달하는 특검과 국정조사 요구는 지나친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은 추경 등 민생입법 처리에 조건 없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출범과 현장 중심의 정치, 민생 문제 해결, 야당과의 협치 등 4가지 목표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새로운 출발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 심정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고 지난 1년을 자평했다.
원내대표 임기 중 가장 힘든 순간을 묻는 질문에, “대법원장 임명동의를 처리할 때였다”면서, “대법원장은 3권 분립의 핵심이기 때문에 원내대표단이 헌신적으로 노력해 무난히 임명 동의를 처리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