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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5 15: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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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종대 기자]우리나라 전체 일자리 40% 정도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직군별로는 사무직과 판매직 그리고 기계조작직 등 일자리 대체 위험도가 크고 중산층이 위협에 취약할 것으로 파악됐다.


김건우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인공지능에 의한 일자리 위험 진단’이라는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전체 일자리의 43%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전체 취업자 2천660만 명에 적용해보면 천136만 명이 고위험 일자리에 종사하는 셈이다.


대체 가능성이 보통인 중위험군은 39%인 천36만 명, 저위험군 일자리 종사자는 18%인 486만 명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통신서비스 판매원, 텔레마케터과 같은 판매직 그리고 관세사, 회계사 등이었고, 영양사, 의사, 교육 관련 전문가와 성직자 등은 AI로 대체되기 힘든 직업으로 꼽혔다.


산업별로 보면 도매나 소매업, 제조업 그리고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고위험 일자리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즈니스 로봇, ‘아마존 고’와 같은 무인 매장, 기계 제어 등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팩토리 출현이 직격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득 수준별로 월 소득 100만∼300만 원 구간에 전체 고위험군 취업자의 63%가 집중돼 중산층이 일자리 위협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 선임연구원은 특히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은 지역 상권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수요와 공급이 지리적으로 제약되는 것이 특징이었다”면서, “앞으로는 자동화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으로 자동화가 빨라지면 실업, 양극화 문제가 부각돼 사회적 비용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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