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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5 22: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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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모 후보를 단수로 공천하자 “공정한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광섭 기자]서울시 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모 후보를 단수로 공천하자 “공정한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조길형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15일 30여년간 몸 담았던 민주당을 탈당하고,  6.1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조길형 에비후보는 이날  수백여명의 지지자들이 김안과 사거리 선거 사무실에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영등포 구청장 당선 후 곧 바로 민주당으로 복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후보는 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공천 신청했으나,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모 후보를 단수로 공천하자 “공정한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조 후보는 이와 관련해 “일부 정치세력들이 불공정하고 반민주적인 방식으로 후보를 공천하면서 민주당의 이름을 더럽혔다”면서, “지난 30년간  영등포 민주당 당원으로 구의원, 구의회 의장 그리고 구청장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당원 여러분이 주신 성원과 격려 덕분”이라고 감사했다.

 

이어 “영등포의 아들 조길형은  영등포 구민들의 철저한 평가를 받아 선출직 공직자로 일하면서 한 치의 부끄럼 없이 오직 당과 지역 발전만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회고했다. 

 

조 후보는 또 “저는 80년대 암울한 시기에 고 김대중 대통령을 따라 독재정권과 맞서 싸웠고,  노무현의 정신인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한 원칙과 소신을 우리 영등포 지역에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그리고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권력형 적폐를 청산하고 문재인 정부의 탄생에 앞장섰고 지금 이 순간에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30여 년 전 무일푼으로 상경해 이곳 영등포에 정착한 후  단 한 번도 영등포를 떠나본 적이 없다. 영등포에 정착한 후 지금의 아내를 만났고 두 아들을 얻었다. 금수저 출신들이 인맥을 만드는 시간에 저는 선출직 일꾼으로 영등포의 구석구석을 돌며 장애인과 노인, 소외된 이웃을 챙기고 섬겨왔다”며 영등포 사랑을 내세웠다.

 

그는 자신의 수상과 평가에 대해 “구청장의 약속을 평가하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평가에서 6년 연속 공약이행 최고등급을 받았고,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등 4년간 346건의 상을 받았다.” 며 경선기회 조차 얻지 못한 것에 대해 억울함을 표했다.

 

조길영 후보는 “저는 이번이 마지막 영등포구청장 도전이다.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후배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박수를 받으며 구청장직을 떠나고 싶다.” 면서 “오는 6월 13일 구청장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가겠다.” 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저에게 힘을 주십시오. 저 조길형과 함께 해주십시오.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라며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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