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섭 기자]어느새 훌쩍 다가오는 여름, 다양한 녹색식물로 거리의 온도를 조금 낮춰보는 건 어떨까?
서울 동작구(권한대행 부구청장 오영수)는 도심 속 부족한 녹지를 확충키 위한 ‘도시구조물 벽면녹화사업’을 완료했다.
장소는 상도터널 북.남단 진입부, 상도로, 현충로 등 관내 8개소 옹벽으로 총 연장은 1,200m다. 지난 2월부터 이달 15일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회색벽면에 덩굴성 식물과 초화류 등을 심어 도시에 푸른빛을 더했다.
특히, 이번에 식재된 능소화, 담쟁이, 맥문동 등 덩굴성 식물은 수직벽면에서 다양한 꽃을 피울 있다.
사업 완료구간은 주요공원과 연결되는 산책코스에 위치해 주민들의 환경개선 요구가 있던 곳이다. 벽면녹화는 다양한 꽃이 심어지면서 계절별로 특색있는 도시경관을 연출하는 것은 물론, 햇빛 및 산성비로 인한 구조물 침식과 탈색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풍부한 녹지와 쾌적한 환경은 살기좋은 도시의 기본조건”이라면서, “지친 현대인들이 한뼘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녹지공간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