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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9 0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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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가 '불법 노출 사진 유포'와 관련된 청와대 국민청원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 사진/수지 인스타그램

 

[강병준 기자]가수 겸 배우 수지가 '불법 노출 사진 유포'와 관련된 청와대 국민청원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수지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사진 형태로 공개했다.

 

수지는 최근 유튜버 양예원 씨가 고백한 성폭력 피해 사실을 언급하면서 “글을 읽는 게 너무 힘든 동시에 이 충격적인 사건이, 이 용기 있는 고백이 기사 한 줄 나지 않았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수지는 “만약 사실이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 같았고 수사를 했으면 좋겠고 앞으로 이런 피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랐다”면서, “틈틈이 기사를 찾아봤는데 기사에 달린 댓글들이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아직 수사 중이다. 어디까지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고 아직 누구의 잘못을 논하기엔 양측의 입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아무것도 안나왔으며, 어떤 부분이 부풀려졌고 어떤 부분이 삭제되었고 누구의 말이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사진/수지 인스타그램

 

그러면서도 수지는 “용기있는 고백에라도 힘을 보태주고 싶었다”면서, “이 사건을 많이들 알 수 있게 널리 퍼트려달라는 그것만큼은 작게나마 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 특정 청원에 끼어든 것이 아니냐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어떠한 결과도 나오지 않은 사건에 마땅히 한쪽으로 치우쳐질 수 있는 행동이었다”면서도, “어찌됐든 둘 중 한 쪽은 이 일이 더 확산되어 제대로 된 결론을 내리길 바란다고 생각했다”고 의견을 전했다.

 

수지는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합정 XXXX 불법 누드촬영'이라는 제목의 청원에 동의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유명 유튜버 양예원 씨는 지난 16일 과거 피팅모델로 지원했다가 원치 않는 누드 촬영을 강요당하고 성추행을 당했고, 최근 성인사이트에 사진이 유포돼 고통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양 씨는 17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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