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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0 22: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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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촬영 중 성추행을 당했다는 유명 유튜버의 폭로 내용을 수사해 온 경찰이 가해자로 지목된 스튜디오 운영자를 출국금지하고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 서울 마포경찰서/자료사진


[김광섭  기자]모델 촬영 중 성추행을 당했다는 유명 유튜버의 폭로 내용을 수사해 온 경찰이 가해자로 지목된 스튜디오 운영자를 출국금지하고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마포경찰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유튜버 양예원 씨와 그의 동료인 배우 지망생 이소윤 씨로부터 고소당한 스튜디오 실장 A씨와 다른 혐의자 B씨의 주거지와 스튜디오,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또 양 씨, 이 씨와 비슷한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제 3의 모델’을 지난 19일 불러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앞서 지난 17일과 19일 A씨와 B씨를 잇따라 출국 금지했다.


압수수색을 통해 입수한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두 사람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양 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3년 전 피팅모델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갔다가 반나체에 가까운 상태로 촬영을 강요당했고 성추행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양씨의 사건처럼 스튜디오 촬영 중 성범죄가 발생했다는 또 다른 의혹 사건으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미성년자인 모델 유예림 양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양 씨 등과는 다른 스튜디오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유 양의 사건과 관련해서는 가해자로 추정된 스튜디오 운영자로부터 자수서를 받았다고

유 양은 고소장을 내지 않았으나 경찰은 조만간 유 양에게 피해자 조사를 받을 의향이 있는지 타진할 예정이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의 경우 친고죄가 아니어서 경찰은 유 양의 고소 없이도 수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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