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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7 05:31:45
  • 수정 2018-05-27 05: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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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동천꿀멍챔프대회

[오기순 기자]생태와 정원의 도시 순천의 아름다운 동천변에서 작지만 신선한 행사가 열렸다. 일상에 지친 심신을 비우고 내려놓은 멍때리기를 누가 꿀처럼 달콤하게 하는지? ‘2018동천꿀멍챔프대회’가 열린 것이다.

 

대회를 주최한 이음체험학습교육협동조합(www.이음협동조합.kr, 이하 '이음')의 임원들이 참가자들에게 특기 분야인 기공, 명상, 아로마테라피 건강 팁도 선사해 대회의 신선함을 더했다.

 

오기순 기공강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심호흡으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기법과 어린애들도 배우는 ‘도리도리’로 잡념을 없애는 기법을 소개했다. ‘이음’의 대표이사인 정미옥 강사는 명상으로 집중력이 높아지고 창의력이 높아짐을 설명했다. 조합원인 문은희 아로마테라피 전문강사는 프랑킨센스 에센셜 오일을 참가자들 손목에 직접 마사지해 심신안정을 도와줬다.

 

한 시간 여에 걸쳐 심장박동수의 변화를 체크한 결과 가장 안정된 상태를 보인 중학교 2학년인 이민서 양이 전국 최초의 꿀멍챔프를 차지했다. 대체로 나이든 사람들은 큰 변화가 없었고, 60대의 참가자는 자신의 심장박동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처음 알고 놀라는 해프닝도 있었다. 참가자들이 심신 힐링은 물론 자신의 건강 상태를 돌아 볼 수 있는 귀중한 대회가 되었다.

 

▲ 심장박동수 측정

이번 대회는 '꿀멍챔프'라는 신조어 탄생과 함께 지방 소도시에서 최초로 시행했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다. 순전히 SNS홍보로 실험적으로 추진되어 참가자가 많지 않은 대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하는 대회였다.


▲ 수상자들의 환한 모습

 

대회를 주최한 ‘이음’의 정미옥 대표이사는 “청명한 오월의 푸른 강가에 오면 누구나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며, “오늘 진행자나 참가자 모두가 행복한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이 대회를 정례화시켜 시민 힐링문화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 순천의 아름다운 냇물, 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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