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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8 2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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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비공개 촬영회에서 성추행과 강압적 촬영을 당했다고 주장한 유튜버 양예원과 해당 스튜디오 실장 A 씨가 나눈 과거 카카오톡(이하 카톡) 대화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양예원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강병준 기자]스튜디오 비공개 촬영회에서 성추행과 강압적 촬영을 당했다고 주장한 유튜버 양예원과 해당 스튜디오 실장 A 씨가 나눈 과거 카카오톡(이하 카톡) 대화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양예원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26일 오후 SBS ‘스브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양예원은 A실장과의 카톡 대화에서 자신이 고분고분했던 이유에 대해 “A실장이 ‘내가 네 사진을 갖고 있다. 생각 잘해라’ 항상 이렇게 얘기했다.”면서, “협박으로밖에 안 들렸다. 가장 무서운 건 유출이었다. ‘그럼 내가 저 사람들 심기를 건들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컸다”면서 자신의 사진이 유출될지도 모른다는 공포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공개된 카톡 대화내용이 논란을 일으킨 이유는 양예원이 “이번 주에 일할 거 없을까요?”라면서 먼저 A실장에게 촬영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하거나, 학원비를 내야하니 가불을 해줄 수 없느냐 묻는 등 일정조율에 적극적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양혜원은 먼저 촬영을 요청했던 이유에 대해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웠고, 이미 수치스러운 사진을 찍혔다는 심정에서 자포자기했다. 어차피 내 인생 망한 거, 어차피 끝난 거, 그냥 좀 자포자기 심정이었다“라고 전했다.

 

양예원과 A실장이 나눴다는 카톡 대화내용이 공개된 후 양예원을 향한 비난여론이 쏟아진 것에 대해 양예원은 “모르면서 그렇게 함부로 얘기하는 거 너무 견디기 힘들다. 모든 건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양예원은 유튜브 성추행 폭로 영상을 통해, 자신은 촬영하기 싫었으나 A실장의 강압과 협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노출촬영에 임했고 이 과정에서 다수의 성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한 반면, A실장 측은 합의된 촬영이었으며 성추행은 없었다고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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