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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1 01: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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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11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최종 엔트리 선발 회의를 한다.

 

[이진욱 기자]선동열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11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최종 엔트리 선발 회의를 한다.

 

이강철 수석코치, 이종범·유지현·정민철·진갑용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함께 대표 선수 24명을 확정하는 자리로 최종 결정까지는 고민이 거듭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처럼 해외파와 국내파 가리지 않고 최고 선수를 선발하는 무대와는 또 다른 방향성이 필요하다.

 

일종의 ‘황금비율’을 찾아야한다.

 

일단 투수진 구성에 있어 결승행이 걸린 경기와 결승전에 투입할 확실한 선발 카드 2~3장을 쥐고 있어야하지만, KBO리그 토종 선발투수를 대상으로 할 경우 선택의 폭이 좁다.

 

양현종(KIA)와 김광현(SK)을 제외하면, 큰 경기에서 뽑아들 선발 카드가 부족하다. 그러나 김광현은 수술과 재활 뒤 첫 시즌을 보내는 터여서 한번쯤 더 감안할 부분도 있다. 또한 추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를 선수가 필요하다. 차우찬(LG) 같은 소속팀 주력 선발로 경험을 갖춘 선수가 있는 한편, 최원태(넥센)와 이용찬(두산) 등 올시즌 선발투수로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그룹도 있다.

 

국내파 선발 투수 가운데 박종훈(SK), 고영표(KT), 김재영(한화), 한현희(넥센) 등 사이드암 선발투수들이 즐비한 것도 코칭스태프에게는 고민 거리다.

 

불펜진은 구원 선두 정우람(한화)과 올 시즌 또 한번 성장한 함덕주(두산)의 선발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우완과 사이드암 비율을 어떻게 가져갈지 궁금하다. ‘지키는 야구’로 표방하는 선 감독으로서는 불펜진 조합에 무게를 둔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12~13명으로 구성될 야수진에서는 포수 양의지(두산), 유격수 김하성(넥센)과 2루수 안치홍(KIA), 1루수 박병호(넥센), 3루수 최정(SK) 등의 선발이 유력해 보인다. 이와 함께 김현수(LG)와 손아섭(롯데) 등 경험과 힘을 두루 갖춘 자원들이 주축으로 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파워와 스피드 등을 안배해 추가 외야 자원을 2명 정도 뽑을 것으로 보인다. 힘에서는 김재환(두산)과 나성범(NC) 등이 돋보이고 수비력 등 종합 능력으로는 박건우(두산)와 이정후(넥센) 등이 눈에 띈다.

 

금메달 획득시 병역 혜택이 돌아가는 관계로 군미필 선수의 선발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주포지션이 유격수로 내야 요원인 오지환(LG)과 외야 백업으로 대주자 대수비로 활용도가 있는 박해민(삼성)의 발탁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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