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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3 06: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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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박종익)는 장수 동촌리가야고분 발굴조사를 추진하는데 있어 장수군민에게 기존 영남지방 가야토기의 연구성과와 특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강연회를 지난 8일 장수 한누리전당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 사진/장수군 제공

 

[김준태 기자]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박종익)는 장수 동촌리가야고분 발굴조사를 추진하는데 있어 장수군민에게 기존 영남지방 가야토기의 연구성과와 특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강연회를 지난 8일 장수 한누리전당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박승규(가야문물연구원, 문학박사)강사는 금관가야, 아라가야, 소가야, 대가야권역 등에서 출토된 토기의 형태분류를 통해 각 지역의 토기의 특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장수.남원지역의 가야고분에서 출토된 토기들도 대가야, 소가야, 아라가야 등 다양한 지역의 토기가 확인되며 지역고유의 특성을 갖는 제지계 토기도 일부 확인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토기를 연구한 전문가로서 “토기는 교류의 증거이므로 일부학자들이 주장하는 대가야계 토기를 통해 전북 동부지역을 대가야영역으로 설정하는 것은 큰 오류를 범할 수 있다”면서, “문헌기록이 전무한 가야의 진정한 부활을 위해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자신을 비롯한 가야사 관련 연구자가 영남지방에 치우친 가야사 연구보다는 호남지방 가야사에 관심을 기울여 진정성 있는 연구를 통해 가야의 실체를 밝히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은 “장수군민의 가야사랑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호남지방 가야유적 발굴조사의 첫 삽을 장수동촌리고분으로 선택한 것이 매우 탁월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지봉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은 “영남지방 가야전문가 초빙 특별강연회가 개최되는 것 자체가 장수가야의 부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보며 이는 장수군민의 염원에 의한 것으로 향후 지속적 연구와 정비를 통해 장수가야를 역사로 맞이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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