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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2 17: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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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택과 부산 항만에서 붉은불개미가 적게는 수십마리에서 많게는 수백마리까지 잇따라 발견되면서 정부가 컨테이너 검역 절차를 대폭 강화한다.



[최준완 기자]최근 평택과 부산 항만에서 붉은불개미가 적게는 수십마리에서 많게는 수백마리까지 잇따라 발견되면서 정부가 컨테이너 검역 절차를 대폭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개미류가 섞여 들어올 가능성이 큰 코코넛껍질과 나왕각재 등 32개 품목에 대해서 수입 컨테이너 전체를 열어서 검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중국 푸젠성 등 불개미 분포지역 11개 성에서 들여오는 경우는 수입자에게 자진 소독을 유도할 것”이라면서, “자진 소독을 하지 않으면 검역물량을 2배로 늘려 철저히 검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역 당국은 붉은불개미 고위험 지역에서 반입하는 컨테이너와 그 주변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수입화주와 하역업자 등을 대상으로 발견 시 즉시 신고하도록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또 항만 바닥 틈새를 메꾸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개미 서식 환경을 없애는 환경 정비에도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8시 30분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발견 항만은 물론, 그 배후지역과 다른 항만·국제공항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예찰과 방제조치를 해 달라”면서, “붉은불개미는 강한 서식력을 가지고 있어 국경에서의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 대응 매뉴얼에 따라 관계부처 간 빈틈없고 유기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해 총력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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