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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6 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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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환자가 5일 새벽에 사망함에 따라 야외활동 및 애완동물 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자료사진

 

[성지순 기자]부산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환자가 5일 새벽에 사망함에 따라 야외활동 및 애완동물 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 관내에 거주하는 80세 A씨는 지난달 20일 경부터 식욕부진, 피로감 등을 호소했고  같은 달 25일 인근병원 진료를 받았다. 이후 27일부터는 양산부산대에 입원, 집중치료 중 악화돼 이달 5일 새벽 사망했다.

 

관할보건소 역학조사에 의하면 A씨는 고령에 거동이 불편해 애완견과 함께 집주변을 산책하는 것 외에는 특이 야외활동이 없었고 애완견 2마리를 돌보고 있었다. 6월 10일 전후로 1마리가 발열과 혈변증상을 보였다.

 

이에 부산시 건강증진과는 애완견이 매개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 동물위생시험소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연계해 애완견을 상대로 SFTS 감염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SFTS는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열성질환으로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272명의 환자가 감염돼 5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고, 올해에는 5월 25일을 기준으로 18명이 감염돼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출처 5.31.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부산의 경우도 2016년 1건, 2017년 3건이 보고된 바 있다. 올해에도 지난 6월까지 3건이 보고돼 증가추세에 있다.

 

SFTS 감염자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다. 특히 7~10월 경 집중돼 있어 이 시기 야외활동 시 더욱 조심해야 한다.

특히 이번 A씨의 경우와 같이 애완동물에 의한 전파는 해당동물이 가지고 있던 참진드기에 의한 직접 교상과 감염된 동물의 타액에 의한 노출 2가지 모두 가능성이 있다. 감염된 동물의 타액에 의한 SFTS 인체전파는 지난해 일본에서 보고된 사례가 있고, 강원도에서는 애완견이 묻혀온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있었다

 

한편, 애완동물의 진드기 관련 질환을 예방키 위해서 털을 짧게 자르고 외용하는 진드기 구제재(Amitraz, cypermethrin 등)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애완동물 진드기 구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근 동물병원이나 시 동물방역팀이 좋다. 을 권유한다.

 

SFTS는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약이 없고 치명률이 20%에 이르고 고령의 감염자에게 더욱 위험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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