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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9 16: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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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대표 이창기)와 발레STP협동조합(이사장 김인희)가 공동주최로 선보이는 발레갈라 더 마스터 피스가 3월월과 5월, 그리고 7월 각 1회씩 총 3회에 걸쳐 관객들을 만난다.

 

[강병준 기자]마포문화재단(대표 이창기)와 발레STP협동조합(이사장 김인희)가 공동주최로 선보이는 발레갈라 더 마스터 피스가 3월월과 5월, 그리고 7월 각 1회씩 총 3회에 걸쳐 관객들을 만난다.

 

국내 대표 민간발레단체 6개의 발레단으로 구성된 발레STP협동조합은 각 발레단이 갖고 있는 색채를 뽐내면서 클래식부터 모던발레, 발레컬 등 다양하게 변주되는 발레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12년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을 거쳐 대극장 한강에서 전 회차 90%의 관객점유율을 보여줬고, 2016년부터 마포아트센터로 옮긴 뒤로는 매진행진을 기록하면서, 일반 관객들에게 발레를 보는 즐거움을 알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발레, 아름다운 나눔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는 이유 중에는 각 발레단 단장 또는 발레단 주역무용수들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김인희(이사장), 문훈숙(유니버설발레단), 최진수(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이원국발레단), 서미숙(SEO(서)발레단), 김길용(와이즈발레단) 단장까지 작품만큼이나 개성 있는 각 단체의 단장들의 해설을 통해 어렵게만 느꼈던 발레관련 용어와 작품 줄거리 및 관람 포인트를 관객들에게 알려준다.

 

각자의 단체의 작품을 소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단체의 작품을 설명해주는 형식으로 협동조합 내 서로의 작품을 잘 이해하고 관객들이 작품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발레 공연 관람 예절, 발레 용어 등 발레에 대한 기본 지식을 함께 알려준다. 이를 통해 대중과 발레가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3일 공연은,

 

1. 유니버설발레단 | 돈키호테 中 ‘결혼식 파드되’

 

‘키트리’와 ‘바질의 친구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두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 들고 ‘에스파다’와 ‘메르세데스’의 매혹적인 춤에 이어 마을 남녀들이 스페인의 민속춤인 판당고 춤을 춘다. 마침내 ‘키트리’가 연인인 ‘둘시네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방랑의 기사 ‘돈키호테’는 환상의 연인을 찾아 다시 새로운 모험의 길을 떠난다.

 

2. 서울발레시어터 | Sentience(안무 김종훈)

 

나는 모든 이가 잠들어 있는 스스로의 의식을 일깨울수 있는 힘을 소유하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깨달음을 통해 우리들의 생각이 만들어내는 고통으로부터 자유를 찾기를 바란다.

 

 

 

3. 이원국발레단 | 돈키호테 1막 中 ‘파드되’(안무 마리우스 프티파)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발레이다. 돈키호테와 산초판자의 영웅담이 부각되는 원작과 달리 발레에서 돈키호테는 이발사 바질과 선술집 딸 키트리의 사랑 이야기다. 부채를 살랑거리는 키트리의 여성적 매력과 더불어 발레리나 최고의 테크닉인 32회전이 구사되고, 남성무용수가 여성무용수를 한 손으로 어깨위로 들어올리는 한 손 리프트, 남성무용수의 공중회전 등 고난도의 발레 기교를 보여준다.

 

4. SEO(서)발레단 | I don't know(초청안무 장소정)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세상 그래서 답답하다. 불길이 일고, 때로는 얼음같이 차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위안 받을 수는 있겠지?

 

5. 와이즈발레단 | ‘Revolution of body’(안무 김성민)

 

혁명은 무엇에서 시작되는가.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큰 폭풍을 몰고오듯이, 작은 움직임 하나에서부터 우리의 혁명은 시작된다. 정형화된 클래식발레의 기본의 확장을 통한 몸의 혁명을 경험하라.

 

6. 전북발레단 (염광옥) | ‘The Beatles’(안무 박진서)

 

비틀즈는 1960년대에 전 서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다가 해체한 영국의 록 그룹이다. 이들의 음악은 21세기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40년도 더 된 앨범이지만 아직도 연주와 가사, 멜로디에 탄성이 절로 나오는 '떠꺼머리 시골총각들' 비틀즈의 매력은 엄청나다. 그들의 음악에 발레를 재해석하여 다양한 동작들과 즐거움에 중점을 둔 작품이다.

 

2012년 민간발레단 연합회로 시작해 2014년 정식 협동조합 사업자등록을 통해 무용계 최초 협동조합으로써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발레STP협동조합’은 다양한 공연형태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2015년 수원시와 함께 시작한 수원발레축제는 서울로 집중돼 있는 무용축제를 경기도권으로 확대해 문화의 지역차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메인공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전행사로 수원주민들에게 일상에서 만나는 발레를 선사하고 있다.

 

발레STP협동조합에 속한 조합은 모두 발레단이지만 단체 규모, 성격이 다른 만큼 협동조합으로서의 결과물이 발레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더 나아가 공연 뿐 아니라 무용수 복지,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폭넓은 발전 계획과 추진력은 다른 민간 발레단체의 자생력 생성의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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