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준 기자]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김정승)은 탈춤을 집중 조명하는 기획공연 포커스 ‘가면희’를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선보인다.
‘가면희’는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전통 예술의 기악, 성악 외에 처음으로 춤을 소재로 한 기획 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로 각 지역에서 면면히 전승되고 있는 한국 전통춤의 각양각색 매력을 조화롭게 어우를 예정이다.
총 23가지의 탈춤, 100여개의 탈이 무대에 올라 춤과 재담을 통해 관객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특별히 황해도 지역 탈춤(강령탈춤, 봉산탈춤) 외에도, 함경도 지역의 북청사자놀음, 경기지방에 전래되어온 양주별산대놀이, 영남의 탈놀이인 고성오광대 보존회가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통 탈춤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젊은 탈꾼(허창열, 이주원, 김태호, 박인선, 김지훈, 민현기, 김재민) 들이 공연에 참여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관계자는 “기획공연 ‘가면희’를 통해 가무악 총체예술인 탈춤의 새로운 가능성을 포커스 하고, 다채롭고 화려한 전통 탈춤의 정수를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전통 탈춤이 가진 깊은 소리의 맛, 한과 신명, 그리고 아름다운 몸짓, 다양한 빛깔의 전통춤 무대를 매력과 진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8월 8일부터 19일까지, 수,목,금 오후 7시 30분, 토,일,공휴일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