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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27 17: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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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성산2동에는 18개의 경로당이 있다. 이 경로당의 회장들이 모여 만든 ‘성노회’는 서울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노인들의 모임이다. 매달 동 주민센터에서 한 번씩 모임을 가지며 지역 사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구에서 추진 중인 ‘희망온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2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마을의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한다는 상징성을 갖는다.

성노회 회장인 안상옥씨는 지난해 발간한 성산2동의 역사와 유래를 담은 성산2동지(誌) ‘성메·간데마을의 어제와 오늘’의 편찬추진위원장을 맡아 30여년 전의 주민자치위원 위촉장, 6․25전쟁 당시의 사진 등을 수집하고 편집하기도 했다.

또한 성노회는 작년 5월에 실버 환경봉사단을 발족하고 한 달에 두 번, 성산2동을 거쳐 한강으로 유입되는 불광천과 홍제천에서 폐비닐과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수병 성산2동장은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하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올해도 건강하게 마을의 큰 어른으로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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