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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3 15: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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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연주자 이결의 ‘이결의 대금정악’ 공연이 오는 10일 오후 8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린다.

 

[강병준 기자]대금연주자 이결의 ‘이결의 대금정악’ 공연이 오는 10일 오후 8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린다.

 

민속악과 창작 음악의 비중이 높아지는 요즘,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정악곡에 대한 그의 애정은 남다르다. 정악단에 들어가게 된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그리고 그 특별한 마음을 담아 진행할 대금정악 프로젝트 ‘이결의 대금정악’의 첫걸음을 이번 무대에서 선보인다.

 

그 시작으로 대금을 공부하면서 영산회상 시리즈 중 가장 먼저 배우게 되는 ‘평조회상’을 준비했다. ‘평조회상’은 처음부터 누구나 배울 수 있지만, 그만큼 무대에 쉽게 올릴 수 없는 무게감 있는 곡으로, 초심을 떠올리면서 차분하게 준비했다.

 

 

 

이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및 제20호 대금정악 이수자로, 현재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헌천수’와 ‘평조회상’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곡인 ‘헌천수’는, 궁중 연례에 연주되던 반주 음악의 한 곡명으로 기본 구성은 삼현육각의 편성이나 대금 독주로 준비했다.

 

두 번째 곡 ‘평조회상’은 향피리가 중심이 되는 관현악곡이나, 이번 무대에서는 일반적인 대규모 합주편성과는 달리 각 악기의 호흡과 흐름이 돋보일 수 있도록 대금, 피리, 가야금, 장고의 편성으로 연주한다.

 

이와 함께 ‘평조회상’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이영(피리), 김형섭(가야금), 안성일(장고)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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