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병준 기자]드루킹 김동원 씨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도 모 변호사에 대한 구속 영장 실질심사가 8일 열렸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영장이 재청구된 도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벌이고 있다.
도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는 이번이 두 번째로, 특검은 한 차례 구속 영장이 기각된 도 변호사에 대해 드루킹 김 씨의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추가해 구속 영장을 재청구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17일 드루킹 김 씨가 2016년 3월 고 노회찬 전 의원에게 정치자금 5,000만 원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 혐의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서 수사를 받을 당시 각종 증거물을 위조해 드루킹 김 씨 일당이 무혐의 처분을 받도록 한 혐의로 도 변호사에 대한 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당시 법원은 “긴급체포의 적법 여부에 의문이 있고, 증거위조교사 혐의에 관해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면서 이를 기각했다.
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