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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1 11: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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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4일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의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가 부산 을숙도문화회관 무대에 올랐다.



[김경석 기자]지난 달 14일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의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가 부산 을숙도문화회관 무대에 올랐다.


인터파크 티켓 판매 시스템 집계 결과,  클래식/무용분야 예매율 3위를 기록하는 등 공연 전부터 뜨거운 사전 예매 열기를 보여준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실제 불을 활용한 화려한 무대장치, 우리말로 재미나게 각색한 대사와 발랄한 연기, 최고 실력을 갖춘 성악가들이 선보이는 수준급의 가창까지 더해져 700여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재단이 2016년을 시작으로 3년 동안 공연을 거듭하면서 만들어 온 대표 레퍼토리로,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를 때마다 전석매진을 기록한 인기 공연으로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웰메이드(Wellmade) 공연’이기도 하다.



올해 부산, 정읍, 순천 등지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된 배경으로, 대구 관객뿐만 아니라 부산, 호남지역 관객들에게도 대구산(産) 오페라의 재미와 감동을 전할 수 있게 된 것.


모차르트가 고향의 서민들을 위해 특별히 독일어로 작곡한 노래극 ‘마술피리’는 초연 당시부터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이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특히 2막에 등장하는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오페라 속 주요 아리아와 합창 등 매력적인 부분만을 골라 70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구성했다. 또 전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 형식의 ‘레치타티보’ 부분을 우리말로 재미있게 바꿔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부산 공연의 성공에 힘입어 정읍사문화회관 11일 오후 2시, 순천문화예술회관 25일 오후 5시 등 전국 각지의 무대에서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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